대회를 주관하는 ESL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시작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시즌3 프리미어리그 16강 대진표를 공개했다. 한국 선수가 총 7명인 가운데 25일에 열리는 D조가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D조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손석희와 장민철, 박지수가 포함됐으며 나머지 한 자리는 밀레니엄 'Dayshi' 앙투안 스티브나로 결정됐다.
요이 플래시 울브즈 강초원과 TCM 게이밍 최병현은 B조에 속했으며 에이서 문성원과 에일리언 인베이전 조명환은 C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A조는 리퀴드 'Bunny' 패트릭 브릭스, 엠파이어 'Happy' 드미트리 코스틴, 프나틱 'Harstem' 케빈 드 코닝, 'Miniraser' 빅토르 마임버그가 대결한다.
한편 문성원(20위, 1,975점), 박지수(26위, 1,675점), 패트릭 브릭스(23위, 1,775점)는 이번 16강에서 탈락한다면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불투명해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