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욱은 14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 KeSPA컵 결승전에서 CJ 엔투스 김준호를 4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WCS 포인트 5550점으로 고석현에 이어 랭킹 2위에 올라 WCS 글로벌 파이널이 열리는 블리즈컨 티켓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 주성욱은 4050점으로 10위에 랭크돼 있었다. 4050점이기 때문에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유력했지만 KeSPA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WCS 포인트를 무려 1500점 추가하며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로써 WCS 포인트 5000점을 넘긴 주성욱은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고 추후 WCS GSL, IEM 등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는 대회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1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