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16강
1경기 B조 스타혼 로얄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솔로미드
2경기 A조 ahq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다크 패시지
3경기 B조 스타혼 로얄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
4경기 A조 ahq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드워드 게이밍
5경기 B조 SK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솔로미드 6경기 A조 삼성 화이트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드워드 게이밍
▶8강 진출전 A조 에드워드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ahq e스포츠 클럽

중국 선발전 1위에 빛나는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가 순위 결정전에서 대만의 ahq e스포츠 클럽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8강에 합류했다.

EDG는 21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A조 순위 결정전에서 ahq를 제압하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EDG는 하단 지역에서 시작부터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원거리 딜러간의 차이를 벌렸다. 'NaMei' 주지아웬의 루시안이 'Fzzf' 펭줘준의 브라움과 함께 밀고 들어갔고 CS 차이를 40개까지 벌렸다. 또 정글러인 'ClearLove' 밍카이의 렝가가 하단으로 내려와 ahq의 원거리 딜러 'GarnetDevil' 라이이밍의 징크스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EDG는 상단을 지키던 'Kora1' 통양의 마오카이가 ahq의 3인 협공에 의해 잡히긴 했지만 하단 지역으로 3명이 몰려가서 ahq의 징크스와 레오나를 제압했다.

ahq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미드 라이너인 'Westdoor' 리우슈웨이의 제드가 주지아웬의 루시안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고 16분에 자신의 진영으로 들어온 EDG 선수들을 상대로 3킬을 가져가면서 5대5 타이를 만들었다. 2분 뒤에 펼쳐진 교전에서 EDG가 레오나를 물고 늘어지자 럼블로 플레이한 'Prydz' 첸구안펑이 이퀄라이저 미사일로 3명을 느리게 만들었고 리우슈웨이의 제드가 마무리하면서 4킬을 가져왔다.

킬 스코어에서는 뒤졌지만 초반 CS 우위를 꾸준히 가져간 EDG는 25분에 펼쳐진 중앙 교전에서 3킬을 따내면서 추격했다. ahq 리우슈웨이의 제드가 하단으로 내려가 있던 상황에서 교전을 시도했고 1킬을 가져간 EDG는 상대 추격을 뿌리친 통양의 마오카이가 본진에서 체력을 채운 뒤 순간이동으로 전장에 참가했고 2킬을 더 가져가며 9대10으로 킬 스코어 겨가를 좁혔다.
골드 획득량에서는 여전히 7.000 차이로 앞선 EDG는 31분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ahq 선수들이 뛰어들었지만 EDG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펼쳐진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중앙 지역 억제기를 파괴했다.

38분에 내셔 남작을 다시 사냥한 EDG는 상단 지역으로 몰아쳤고 4명을 끊어내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