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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양득 노리는 SK텔레콤 어윤수

일거양득 노리는 SK텔레콤 어윤수
SK텔레콤 T1 어윤수에게 WCS GSL 시즌3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글로벌 파이널로 가는 티켓이 이 대회의 성적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어윤수는 9월24일 기준으로 WCS 포인트 2,900점을 획득했다. 순위는 16위로 글로벌 파이널 진출 커트라인에 걸려 있다. WCS GSL 코드S 시즌3에서 4강에 오른 기록까지 포함된 점수다.
만약 어윤수가 24일 주성욱과의 4강전에서 승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준우승을 확보하면서 WCS 포인트에서도 250점이 추가되어 3,150점을 확보한다. 이 경우 WCS 유럽, 아메리카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하위권에 속한 선수가 우승하지 않는 이상 어윤수가 16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어윤수가 얼마나 WCS 포인트 획득에 몸이 달아 있는지는 일정만 봐도 알 수 있다. WCS GSL 코드S 시즌3에서 어윤수는 원래 26일 경기를 치르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드림핵 대회에 출전하기로 신청하면서 WCS 일정이 24일로 앞당겨졌다. 두 대회 모두 상위 입상하면서 WCS 포인트를 따야 하는 어윤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주성욱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어윤수는 지난해 열린 WCS 코리아 시즌3부터 세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동안에는 결승 상대가 모두 프로토스였기에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 결승 상대는 테란으로 이미 정해져 있다. 주성욱만 꺾는다면 테란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WCS 포인트 획득과 데뷔 첫 우승을 모두 달성하기 위한 어윤수의 도전이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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