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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루-나진 실드, 북미팀을 넘어라

삼성 갤럭시 블루.
삼성 갤럭시 블루.
나진 실드.
나진 실드.

삼성 갤럭시 블루와 나진 실드가 본격적인 롤드컵 일정에 들어가는 26일 북미팀들과의 운명의 승부를 펼친다.

삼성 블루와 나진 실드는 26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C, D조에서 LMQ와 클라우드 나인을 각각 상대한다.

25일 C, D조 경기에서 삼성 블루와 나진 실드는 각각 OMG, 카붐e스포츠 등 전력이 약한 팀들과 경기를 치렀고 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6일에 두 경기씩을 치르는 삼성 블루와 나진 실드는 프나틱과 LMQ, 얼라이언스와 클라우드 나인을 상대한다.

1일차에서 북미 지역 대표인 LMQ와 클라우드 나인은 맹위를 떨쳤다. 북미 지역 3위로 올라온 LMQ는 OMG와 프나틱을 연파하며 2전 전승을 기록, C조 1위로 올라섰고 클라우드 나인 또한 얼라이언스와 카붐 e스포츠를 제압하면서 D조 1위를 차지했다.

LMQ의 강점은 교전에 있었다. 전투를 중시하는 중국팀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LMQ는 대규모 교전에서 체력이 빠지면 병력을 뒤로 빼면서 간신히 살아 남는 능력이 발군이었다. OMG와의 경기에서 OMG 선수들은 킬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불나방처럼 뛰어들었다가 LMQ의 반격에 대량 실점하면서 패했다.

클라우드 나인의 진면목은 얼라이언스와의 대결에서 보여졌다. 사거리가 긴 챔피언들을 확보한 클라우드 나인은 상대가 들어올 수밖에 없는 구도를 만들었고 들어오지 않으면 포탑을 파괴하면서 이익을 챙겼다. 운신의 폭이 좁아진 얼라이언스가 공격을 시도하면 맞받아치면서 압승을 거두는 능력이 발군이었다.


삼성 블루와 나진 실드 입장에서는 26일 북미 팀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해야만 조별 풀리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기에 집중력이 요구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16강
1경기 D조 나진 실드 VS 얼라이언스
2경기 C조 삼성 블루 VS 프나틱
3경기 D조 나진 실드 VS C9
4경기 C조 OMG VS 프나틱
5경기 D조 얼라이언스 VS 카붐
6경기 C조 삼성 블루 VS LMQ

*오후 6시 시작
*싱가포르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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