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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씨재' 최영재, "파이널서 압도적 우승 차지할 것"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2024 PMPS 시즌 1 페이즈 3 정상에 등극한 덕산e스포츠의 '씨재' 최영재가 파이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덕산이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 1 페이즈 3 2일 차 경기에서 135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2일 차를 선두로 출발한 덕산은 매치 1, 2에서 연달아 치킨을 뜯으며 사실상 1위를 확정 지었다. 이후 경기에서는 많은 점수를 쌓지 못했지만, 앞서 점수를 많이 벌어 놓은 덕에 안전하게 페이즈 3를 1위로 마쳤다. 페이즈 1에 이어 페이즈 3도 우승한 덕산한 그랜드 파이널을 16점으로 출발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최영재는 "이번 페이즈 3를 통해 파이널에서 16점을 안고 시작해 너무 기분 좋다"며 "페이즈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 파이널 때는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페이즈 3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올해 펍지 모바일 e스포츠에는 다양한 신생팀이 생기면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미래엔세종, 젠지e스포츠 등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기존 강호였던 덕산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등 역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영재는 파이널 탑4 진입이 유력해 보이는 팀으로 기존 강팀인 덕산, 농심, 디플러스 기아, 그리고 신생팀 젠지를 꼽았다.

그는 "전통적으로 강팀인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 그리고 젠지와 저희 덕산, 이렇게 네 팀이 4강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며 "일단 디플러스 기아는 다른 팀들보다 오프라인 경험이 많고, 특히 PMGC도 출전했던 만큼 더 탄탄해졌을 것으로 판단한다. 농심은 화끈한 교전력에 운영까지 뒷받침되면 더 무서운 팀이고, 젠지는 기본기가 탄탄해 4강 안에는 무조건 들 것 같다"고 분석했다.

덕산은 페이즈 1에 이어 페이즈 3에서도 우승하면서 파이널을 16점으로 출발하게 됐다. 이런 좋은 경기력의 비결로는 훈련량이 꼽히고 있다. 실제로 덕산은 지난해에도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바 있는 최영재는 이런 훈련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영재는 "덕산 훈련량이 아시안게임 당시와 버금간다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은 국가대표로 출전할 뿐만 아니라, 당시 준비하게 시간적으로 부족했던 만큼 굉장히 많은 훈련 시간을 소화했다"며 "덕산의 많은 훈련량이 팀적으로나 개인 스스로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영재는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즌 1 파이널은 시즌 0보다 멋있는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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