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환은 5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프리미어리그 8강 엠파이어 '해피' 드미트리 고스틴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4강에 오른 조명환은 TCM게이밍 최병현과 경기를 치른다.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드미트리의 메카닉 체제에 고전한 조명환은 군단숙주와 함께 뮤탈리스크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2세트를 내준 조명환은 '회전목마'에서 계속된 3세트에서는 바퀴와 저글링 타이밍 공격으로 드미트리의 앞마당 확장기지를 마비시키고 승부를 뒤집었다.
한편 이어 벌어지는 경기에서는 요이 플래시 울브즈 강초원과 리퀴드 '버니' 패트릭 브릭스가 대결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