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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유럽] 에이서 문성원, 박지수 꺾고 두 시즌 만에 4강

에이서 문성원(Photo: Helena Kristiansson, ESL)
에이서 문성원(Photo: Helena Kristiansson, ESL)
에이서 문성원이 밀레니엄 박지수를 제압하고 WCS 유럽 4강에 진출했다.

문성원은 5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유럽 프리미어리그 8강 밀레니엄 박지수와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두 시즌 만에 4강에 복귀한 문성원은 요이 플래시 울브즈 강초원과 대결한다. 반면 박지수는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만발의정원'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문성원은 상대 앞마당 확장기지 구석에 전진 병영을 건설한 뒤 불곰을 생산해 박지수의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줬다. 이어 본진 군수공장과 우주관문에서 바이킹과 화염차를 생산해서 상대 추가 병력을 정리하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문성원은 '세종과학기지'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공성전차와 해병, 밤까마귀의 자동포탑으로 박지수의 본진을 장악했다. 이어 상대 역습을 완벽하게 막아내고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박지수의 화염차와 공성전차 공격에 3세트를 내준 문성원은 '데드윙'에서 계속된 4세트 초반 은폐 밴시 전략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어 박지수의 메카닉 조이기에 고전했지만 해병과 불곰, 공성전차로 맞대응했다.

박지수의 조이기 라인이 두터워지면서 문성원이 위기를 맞았지만 의료선 드롭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문성원은 박지수의 본진에 병력을 태운 의료선 드롭을 여러차례 시도해 보급고와 주요 건물을 파괴했다. 그리고 자신의 확장기지까지 들어온 상대 병력을 밀어낸 문성원은 그대로 역습을 감행해 수비하던 병력과 확장기지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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