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는 23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현상황에 대해 공개했다. 유럽의 명문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인 모스코바5를 떠나 닌자 인 파자마스로 팀을 옮겼던 알렉스는 팀에서 비자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공식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고 팀이 급여와 상금 등을 주지 않아 갈라섰다.
알렉세이는 이후 다시 일어서리라라는 뜻의 라틴어인 'Oritura Sum'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팀을 꾸리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듯했다.
그렇지만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렉세이는 "토너먼트 대회에 나서는 것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꾸린 팀이 공식 대회에 출전하기에는 아직 역량이 부족하고 비자 이슈 또한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
알렉세이는 "당분간 스트리밍 방송을 지속하면서 기량을 끌어 올리고 확신이 섰을 때 대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