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GF] SK텔레콤 이신형, 뚝심으로 고석현 격파! 8강 막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10216081194545_20141102160859dgame_1.jpg&nmt=27)
![[WCS GF] SK텔레콤 이신형, 뚝심으로 고석현 격파! 8강 막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10216081194545_20141102160859dgame_2.jpg&nmt=27)
▶이신형 3대1 고석현
1세트 이신형(테,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고석현(저, 5시)
2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폭스트롯랩 > 고석현(저, 11시)
3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님버스 > 고석현(저, 5시)
4세트 이신형(테, 1시) 승 < 회전목마 > 고석현(저, 11시)
WCS GSL 시즌3의 우승자인 SK텔레콤 T1 이신형이 로캣 고석현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8강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16강에서 고석현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힘과 뚝심으로 제압하며 3대1로 승리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열린 1세트는 고석현이 가져갔다. 초반에 저글링을 생산한 고석현은 이신형의 본진으로 난입했고 이신형의 일꾼을 공격하면서 피해를 입혔다. 이신형이 5개의 병영을 지은 뒤 해병과 의료선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고석현은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으로 방어하며 승리했다.
이신형은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사신 3기와 화염차 2기를 조합해 고석현의 앞마당에 난입, 12기의 일벌레를 잡아낸 이신형은 병력을 모으면서 힘을 비축했다. 의료선에 땅거미지뢰를 실어 고석현의 확장 기지에 매설하며 일벌레를 끊어낸 이신형은 중앙 교전에서 공성전차와 함께 전진하며 압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이신형은 졌다고 판단됐던 경기를 뒤집었다. 고석현이 바퀴와 맹독충, 저글링으로 이신형의 입구를 막고 있던 군수공장을 파괴하며 난입했고 이어진 저글링과 맹독충 공격을 통해 거의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고석현이 체제를 전환하지 않고 밀어붙이자 이신형은 5개의 병영에서 해병과 불곰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막아냈고 땅거미지뢰가 맹독충에게 큰 피해를 입히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4세트에서 이신형은 밴시 2기로 고석현의 일벌레를 10여 기나 잡아냈고 화염차와 해병, 의료선으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낙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