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수는 3일(한국시각) 새벽 대만 타이페이에서 막을 내린 MSI Beat IT 그랜드파이널에서 요이 플래시 울브즈 원이삭을 4대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드림핵 스톡홀름에 이어 두 번째 외국 대회(오프라인 기준) 우승을 차지한 강민수는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075만원)를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을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강민수는 원이삭의 기세에 밀려 1대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강민수는 '데드윙'에서 벌어진 5세트를 시작으로 나머지 3세트를 가져가며 극적인 역전을 일궈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