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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vs북미vs한국, 최강 테란 가린다

2014 WCS 시즌3 유럽, 아메리카, 한국 우승 테란인 문성원, 최지성, 이신형(왼쪽부터).
2014 WCS 시즌3 유럽, 아메리카, 한국 우승 테란인 문성원, 최지성, 이신형(왼쪽부터).
각 대륙별로 2014 시즌 우승을 기록했던 테란들이 8강에서 자존심 싸움을 펼친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8일과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질 2014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글로벌 파이널 8강 경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테란들의 맞대결이 성사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가장 흥미를 모으고 있는 대결은 최근 펼쳐진 WCS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문성원과 최지성의 경기다. 10월에 열린 WCS 아메리카에서 액시옴 김민혁을 꺾고 우승한 최지성과 WCS 유럽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문성원은 4강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또한 문성원, 최지성과 마찬가지로 2014 WCS 코리아 마지막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 이신형은 국제 대회의 황제로 불리는 윤영서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윤영서는 얼마 전 열린 드림핵, 홈스토리컵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번 글로벌 파이널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네 명의 테란들은 공교롭게도 8강에서 서로 맞대결이 예정돼 있는 상황. 무조건 4강에 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에 테란 팬들은 환호하고 있지만 8강에서부터 변수가 많은 동족전을 치러야 하는 선수들은 고민이 많은 모습이다.
이번 글로벌 파이널에서 최후의 남는 1인이 테란 최강자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자존심을 걸고 이번 8강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대륙에서 같은 시기에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T1 이신형은 "동족전은 변수가 많아 준비하기 힘들지만 글로벌 파이널 우승에 앞서 최강 테란을 가리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반드시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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