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 '권사인볼트' 강덕인과 검사 이성준이 블레이드앤소울 2014 하반기 한국 최강자전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강덕인과 이성준은 이날 벌어진 대회 4강전에서 이재성과 김신겸을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강덕인과 이성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기까지 올라와서 믿기지 않는다"며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이성준=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아쉽지 않다.
A 강덕인=결승까지 진출해서 믿기지 않는다. 대진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기쁘다.
Q 팀 내전을 하게 됐다. 연습 때는 잘 안한다고 들었는데.
A 강덕인=내전이 성사되면 팀 동료들과 하는 것보다 지인들과 한다.

Q 검사와 권사의 대결인데 필살기를 준비했는가.
A 이성준=권사가 힘든 직업이다. 권사 입장에서 심리전에서 이기지 않는다면 검사를 이길 수 없다. 필살기보다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A 강덕인=열심히 하겠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고 싶다.

Q 4강전에서 팀 동료 김신겸을 꺾고 올라왔다.
A 이성준=아무래도 경기에서 이기려고 게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

Q 이재성과의 경기에서 복수전에 성공했다.
A 강덕인=아무 것도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평소 같았으면 그렇게 안했을 건데 부담감 때문에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아서 기쁘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강덕인=좋은 경기 보여주겠다.
A 이성준=같은 생각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