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주최하는 ESL은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5일부터 이틀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NHL 새너제이 샤크스의 홈구장인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리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9 그룹 스테이지2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제동은 B조에서 최성훈, TCM게이밍 강현우와 한 조에 속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이제동과 최성훈이 다시 한 번 경기를 치르게 됐다는 점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이제동이 최성훈에게 4승8패로 뒤져있다.
마이인새니티 정윤종은 A조에서 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 리퀴드 'Snute' 얀스 아스가르드와 대결하며 C조에서는 밀레니엄 박지수, 루트게이밍 '메이저' 후안 로페즈, 로캣 고석현이 대결한다. D조에서는 CJ 엔투스 김준호와 컴플렉시티 게이밍 'QXC' 케빈 라일리, 최지성이 경기를 치른다. 12명의 선수가 조 편성을 마무리 한 가운데 나머지 4명은 현장 오픈 브라켓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이번 대회 총상금은 2만5,000달러이며 우승 상금은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