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시즌9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클라우드 나인 1-0 유니콘스 오브 러브
1세트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유니콘스 오브 러브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유럽 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완파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C9은 8일(한국시각) NHL 새너제이 샤크스의 홈구장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진행 중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9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1세트에서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초반부터 압박하며 잡아냈다.

C9은 6분 상단 지역으로 올라간 정글러 'Meteos' 윌 하트먼과 톱 라이너 'Balls' 안 레가 킬을 만들어냈다. 마오카이로 플레이한 유니콘스 오브 러브 'Vizicsacsi' 키스 타마스의 마오카이가 점멸까지 쓰면서 버텨봤지만 체력이 많은 두 명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첫 킬 이후 C9은 하단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15분경 하단 원거리 딜러간의 싸움에서 C9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의 코르키가 상대 루시안의 체력을 다 빼놓았고 윌 하트먼이 뛰어들면서 킬을 추가했다. 복수하기 위해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정글러와 서포터가 하단에서 싸움을 걸자 톱 라이너 안 레가 순간이동을 통해 내려왔고 정글러 윌 하트먼의 리 신이 3킬을 추가, 격차를 벌렸다.

이후 펼쳐진 교전에서 지속적으로 승리한 C9은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지속적으로 사냥했고 중앙 지역을 밀어내면서 19대4로 1세트를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