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시즌9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클라우드 나인 3대0 유니콘스 오브 러브
1세트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유니콘스 오브 러브
2세트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유니콘스 오브 러브
3세트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유니콘스 오브 러브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3대0으로 잡아내고 IEM 새너제이 우승을 차지했다.

C9은 8일(한국시각) NHL 새너제이 샤크스의 홈구장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진행 중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9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3세트에서 원거리 딜리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의 코르키가 6킬을 달성하면서 승리했다.

챔피언 선택 과정에서 클라우드 나인은 16세트와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안정성을 도모한 반면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톱 헤카림을 가져가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선택은 괜찮아 보였다. 공격 아이템인 삼위일체를 일찌감치 확보한 헤카림은 전장을 누비면서 공격의 중심에 섰다.

그렇지만 대규모 교전에서 C9의 호흡이 더욱 훌륭했다. 10분이 지난 순간부터 지속적으로 전투를 걸었던 C9은 쓰레쉬의 사형선고를 통해 유니콘스 오브 러브 선수들을 끌어 당겼고 체력을 빼놓으면서 우위를 점했다. 이 과정에서 원거리 딜러 자카리 스쿠데리의 코르키는 벽 뒤에 자리를 잡으면서 상대에게 데미지를 입혔다.

지속적으로 압박하던 C9은 중앙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자카리의 코르키가 13킬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덕에 3세트까지 가져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