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임진묵, 박준오 잡고 저그 킬러 실력 뽐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2415325735612_20141224153354dgame_1.jpg&nmt=27)
![[스베누 스타리그] 임진묵, 박준오 잡고 저그 킬러 실력 뽐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2415325735612_20141224153354dgame_2.jpg&nmt=27)
1경기 변현제(프, 1시) 승 < 신백두대간 > 이성은(테, 7시)
▶2경기 임진묵(테, 1시) 승 < 신백두대간 > 박준오(저, 7시)
"저그전 최강!"
임진묵은 24일 서울 가양동에 위치한 소닉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B조 2경기에서 박준오를 맞아 초반부터 흔들기에 성공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8배럭 전략을 구사한 임진묵은 처음에 생산한 머린 4기로 압박을 시도했다. 박준오의 앞마당 지역에 벙커를 짓는 듯한 모션을 취한 임진묵은 박준오의 드론이 수비에 동원되도록 만들었고 일점사를 통해 5기를 잡아냈다. 2차로 SCV와 머린 한 기가 내려가 미네랄 지역 뒤쪽에 자리를 잡으면서 괴롭혔다.
박준오의 앞마당에 성큰 콜로니가 3개나 지어져 있었지만 임진묵은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했고 드론만 솎아내면서 저그의 성장을 늦췄다. 박준오가 5시 지역에 해처리를 지으면서 살아나려하자 세 번의 공격을 통해 파괴한 임진묵은 주병력을 박준오의 앞마당에 배치하며 압박을 시도했다.
머린과 메딕, 탱크로 병력을 구성한 임진묵은 드롭십 2기로 박준오의 본진과 앞마당을 동시에 견제했다. 박준오가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통해 방어에 나섰지만 임진묵은 파이어뱃까지 동원해 저그의 방어선을 뚫어내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