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허영무, 다크템플러 센스로 벼랑 끝 탈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0116160854443_20150101161927dgame_1.jpg&nmt=27)
1경기 김현우(저, 1시) 승 < 신백두대간 > 허영무(프, 7시)
2경기 박성균(테, 1시) 승 < 신백두대간 > 김윤중(프, 7시)
승자전 박성균(테, 5시) 승 < 투혼 > 김현우(저, 1시)
▶패자전 허영무(프, 11시) 승 < 왕의귀환 > 김윤중(프, 5시)
허영무는 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닉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H조 패자전 경기에서 김윤중에게 힘에서 밀리며 고전했지만 센스 넘치는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서로 같은 빌드로 시작했기 때문에 누가 더 참고 기다리느냐가 중요한 경기로 흘러갔다. 앞마당이 허영무가 조금 더 빨랐지만 김윤중은 속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셔틀을 보유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누가 이득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했다.
김윤중이 셔틀을 동반해 허영무의 앞마당을 공격했지만 이를 알고 있었던 허영무는 리버를 동반해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허영무 역시 쉽사리 공격에 들어가지 못했다. 한번 공격이 실패로 끝나면 그대로 밀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허영무의 하이템플러가 김윤중의 본진 프로브를 잡아내자 김윤중은 병력을 이끌고 허영무의 앞마당을 파고 들어 피해를 줬다. 두 사람 모두 계속되는 교전에서 무승부 상황이었고 이제는 서로 병력을 조합하며 대규모 교전을 준비해야 했다.
쉼 없이 교전이 펼쳐진 상황에서 결국 마지막에 웃은 것은 허영무였다. 사이오닉 스톰을 앞세운 허영무는 상대 병력이 나오는 입구 지역에 다크템플러 한 기를 세워 둬 김윤중의 후속 병력이 제대로 합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또한 1시 지역에 몰래 확장 기지를 건설하며 자원 수급도 원활하게 가져갔다. 상대는 가스 확장을 가져갔지만 계속되는 사이오닉 스톰 견제로 가스를 채취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