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2 외국 팬들은 레딧 등 외국 커뮤니티를 통해 '나니와' 요한 루세시가 오는 7일(한국시각)부터 시작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프리미어리그 예선에 참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팬들은 '나니와' 아이디의 ESL 사이트 참가 신청 기록과 함께 유럽 그랜드마스터 상위 5위 안에 들어있는 'SwarmH' 클랜 명을 달고 있는 바코드 아이디를 요한으로 확신하고 있다. 만약 팬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난 2013년 3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선수로서 복귀하게 된다.
참가가 예정되어 있던 IEM 월드 챔피언십에는 출전했지만 방음을 이유로 기권한 요한은 소속팀인 얼라이언스와도 결별한 뒤 2년 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다. 지난 해 말 벌어진 블리즈컨 히어로즈 오브 스톰 초청전에서 프나틱 소속으로 모습을 비쳤던 요한이 스타2로 돌아온다면 또 다른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요한은 현재까지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