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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조병세, 프로리그서 637일만에 승리 신고

CJ 조병세, 프로리그서 637일만에 승리 신고
CJ 조병세, 프로리그서 637일만에 승리 신고
CJ 엔투스 조병세가 프로리그에서 637일만에 승리를 따냈다.

조병세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3주차 프라임과의 1세트에서 프로토스 김명식을 상대로 견제의 진수를 선보이며 승리했다.

조병세는 의료선 견제로 피해를 입혔다. 김명식이 맵 중앙 지역에 건설한 전진 수정탑을 해병으로 끊어낸 조병세는 의료선 2기가 확보되자 김명식의 본진과 앞마당 지역에 땅거미지뢰와 해병을 떨구면서 재미를 봤다. 김명식이 앞마당 지역의 지뢰는 제거했지만 본진에 매설된 지뢰를 파괴하지 못하면서 탐사정 8기를 잃으면서 기세가 기울었다.
견제에만 치중하던 조병세는 김명식의 점멸 추적자 공격에 의해 앞마당 지역과 본진이 피해를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건설로봇 10여 기로 앞마당 지역의 벙커를 감싸면서 두 번의 수비를 성공한 조병세는 위기를 넘겼다.

김명식이 거신으로 체제를 전환하며 시간을 내준 순간 조병세는 의료선 4기와 해병, 불곰, 땅거미 지뢰를 김명식의 본진 지역으로 이동시키며 공격을 시도했다.

거신을 1기밖에 보유하지 못한 김명식은 조병세의 병력을 막아내지 못했고 조병세는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조병세는 2013년 4월9일에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EG-TL과의 대결에서 6세트에 출전, 저그 김동현을 상대로 승리한 이후 프로리그에서 승리를 보태지 못했다. 김동현을 제압한 이후 12-13 시즌 2패를 이어갔던 조병세는 2014 시즌에는 한 번도 나오지 못하면서 승수를 보탤 기회를 얻지도 못했다.

최근에 열린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에서 결승까지 오르면서 상승세를 탄 조병세는 프로리그 2015 시즌에서 첫 승을 따내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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