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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CJ, 에이스 결정전 끝에 프라임 격파! 3연승(종합)

[프로리그] CJ, 에이스 결정전 끝에 프라임 격파! 3연승(종합)
[프로리그] CJ, 에이스 결정전 끝에 프라임 격파! 3연승(종합)
CJ 엔투스가 프라임을 3대2로 제압하고 2015 시즌 3전 전승을 이어갔다.

CJ 엔투스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3주차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조병세의 637일만의 프로리그 승리와 한지원의 에이스 결정전 승리를 통해 3대2로 승리했다.

CJ는 선봉으로 출전한 조병세가 최근의 기세를 증명하듯 김명식을 제압했다. 의료선 견제를 통해 땅거미지뢰를 드롭하면서 김명식에게 초반 탐사정 피해를 입힌 조병세는 김명식의 추적자 러시를 건설로봇을 활용한 벙커 수리를 막아내고 승리했다.
2세트에 나선 에이스 김준호는 에이스로서의 명성에 맞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테란 최병현의 초반 의료선 견제를 거신과 추적자로 방어한 김준호는 자원을 짜내면서 공격에 주력한 상대의 진을 빼놓는 수비로 승수를 보탰다.

프라임의 저력도 대단했다. 2014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패배를 이어가며 프로리그 7전 7패를 기록하고 있던 저그 전지원은 이번 시즌 2전 전승의 한지원을 맞아 맹독충과 바퀴를 동반한 러시를 통해 승리하면서 데뷔 첫 프로리그 승리를 신고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프로토스 장현우 또한 CJ 정우용을 격파하면서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어갔다. 장현우는 불멸자 4기를 모아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고 정우용과의 크로스 카운터 싸움에서 웃으면서 시즌 첫 승을 알렸다.

그러나 에이스 결정전에서 CJ가 웃으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3세트에 출전했다가 전지원에게 패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내지 못한 한지원은 김명식의 몰래 전진 관문 전략을 대군주로 간파하면서 저글링만으로 낙승을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3주차
▶CJ 3대2 프라임
1세트 조병세(테,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명식(프, 5시)
2세트 김준호(프, 1시) 승 < 까탈레나 > 최병현(테, 5시)
3세트 한지원(저, 11시) < 폭스트롯랩 > 승 전지원(저, 5시)
4세트 정우용(테, 7시) < 만발의정원 > 승 장현우(프, 1시)
에이스 결정전 한지원(저, 6시) 승 < 회전목마 > 김명식(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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