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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픽셀즈 정명훈, 양대리그 16강 절호의 기회

데드 픽셀즈 정명훈, 양대리그 16강 절호의 기회
데드 픽셀즈 정명훈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현재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 시즌1 16강에 진출한 상황에서 양대리그 16강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정명훈은 7일 오후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시작되는 WCS GSL 코드S 32강 A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과 첫 경기를 치른다. 만약 승리한다면 장민철과 SK텔레콤 T1 남윤석의 승자와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만약 정명훈이 이날 벌어지는 32강에서 조2위 안에 들어간다면 처음으로 16강 고지에 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정명훈은 지난 2013년 벌어진 GSL 코드S 시즌1에서 32강에 오른 것이 유일했다. 2014년 시즌에는 코드A와 예선을 오가는 부진을 겪었다.
지난 해 SK텔레콤과 결별한 뒤 스위스 게임단 데드 픽셀즈에 입단한 정명훈은 협회 팀보다는 연습량이 적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개인 방송과 함께 온라인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실력을 키웠다.

데뷔 처음으로 GSL 16강 진출을 노리는 정명훈에게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최근 세 종족 가릴 것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정명훈은 최근 벌어진 온라인 대회에서 스타테일 이승현과 삼성 갤럭시 강민수를 제압했고 커넥팅 프로패셔널 e스포츠 시즌1(Connecting Professional E-sports 1)에서는 승자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장민철을 꺾고 3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곰exp 무대를 오랜만에 선다는 부담감을 가질 수 있지만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시절부터 많은 경험을 쌓은 정명훈에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만약 정명훈이 코드S 16강에 올라간다면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와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정명훈이 데뷔 첫 GSL 코드S 16강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GSL 2015 시즌1 코드S 32강
▶A조
1경기 장민철(프) - 남윤석(저)
2경기 이병렬(저) - 정명훈(테)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1월7일(수) 오후 6시30분
*곰exp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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