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녕은 12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SK텔레콤 프로리그 2015시즌 1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해 김유진과 대결한다. 이동녕은 지난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예전 같은 팀 동료였던 남기웅을 상대로 몰래 둥지탑 전략으로 승리를 거뒀다.
FXO 해체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동녕은 요이 플래시 울브즈에 입단한 뒤 제 기량을 찾은 모습이다. 최근 10경기 성적이 9승1패이며 드림핵 윈터 리퀴드 윤영서와의 2세트 이후 현재까지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공식전 7연승 중 프로토스를 5번이나 잡아냈다.
현재 2승1패로 4위를 기록 중인 ST요이로서 우승 후보 중에 한 팀인 진에어를 잡아낸다면 최소 3위까지 올라설 수 있기 때문에 2세트에 출전하는 이동녕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 밖에 없다.
과연 이동녕이 김유진을 잡아내고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4주차
▶진에어-ST요이
1세트 조성주(테) < 폭스트롯랩 > 이승현(저)
2세트 김유진(프) < 세종과학기지 > 이동녕(저)
3세트 김도욱(테) < 데드윙 > 강초원(프)
에이스결정전 < 까탈레나 >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