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가 유럽 최강팀 중에 하나인 나투스 빈체레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MVP 피닉스는 17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진행 중인 스타래더 시즌11 패자 2라운드 유럽 최강 나투스 빈체레(이하 나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MVP 피닉스가 나투스 빈체레를 제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래더 시즌11 패자 3라운드에 올라간 MVP 피닉스는 에이수스 폴라와 다시 한 번 경기를 치른다.

1경기를 가져간 MVP 피닉스는 2경기에서는 '마치' 박태원의 가시멧돼지와 '레이센' 이준영의 이오가 상단을 장악했고 하단와 미드에서는 '힌' 이승곤의 그림자 주술사가 뱀와드를 앞세워 1차 타워를 철거했다.
경기 15분 미드 2차 타워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큐오' 김선엽의 유령자객을 앞세워 나비의 영웅을 압도한 MVP 피닉스는 칠흑왕의 지팡이를 구입한 김선엽이 상단을 장악했고 가시멧돼지와 이오, '포렙' 이상돈의 가면무사가 하단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전 레인을 장악한 MVP 피닉스는 경기 20분 나비의 미드 3차 타워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나비의 본진 건물을 장악한 MVP 피닉스는 상대 영웅을 압도했다. 결국 전열을 정비한 뒤 나비의 상단을 장악한 MVP 피닉스는 남은 나비의 영웅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