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리퀴드넷 등 외국 커뮤니티에 따르면 WCS 프리미어리그는 28일(한국시각) 32강 기존의 조를 리셋시키고 새롭게 짜여진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32강 조 편성이 다시 진행된 이유는 중국 선수들의 비자 문제와 지역 분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조 편성은 각 조에 2명의 유럽 지역 선수를 배치하도록 되어 있는데 '나니와' 요한 루세시가 유럽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선수로 들어가면서 조 편성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국 선수들도 비자 문제로 인해 독일이 아닌 미국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배려했다.
'바이올렛' 김동환은 B조에서 리퀴드 '버니' 패트릭 브릭스, '마나' 그레고리 코민츠와 경기를 치르며 루트게이밍 신동원은 F조에서 '쇼타임' 토비아서 시에베르, '모로우' 스테판 안데르손과 격돌한다.
한편 WCS 프리미어리그 32강 8개 조 중 4개 조는 미국 버뱅크, 나머지 4개 조는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상위 2명이 시즌 파이널에 올라간다. 대회 우승 상금은 3만 달러(한화 약 3,300만원)이며 WCS 2,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