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선은 지난해 12월24일 펼쳐진 32강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인터뷰를 통해 "아이유를 보기 위해서 꼭 결승전에 가겠다"라는 각오를 밝혔고 이후 16강과 8강까지 통과하면서 승승장구했다.
최호선은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스타리그 4강 B조에서 테란 구성훈을 상대로 5전3선승제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호선은 꿈에도 그리던 아이유를 결승전 무대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테란을 상대한 적은 없지만 최호선은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메카닉 유닛 운용에 있어서는 SK텔레콤 안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구성훈과의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성훈을 상대로 세 세트만 따내면 아이유가 축하공연자로 나서는 결승전에 올라가는 최호선이 32강 시작부터 외쳤던 꿈을 현실로 만들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리그 4강 B조
▶구성훈(테)-최호선(테)
*오후 1시
*5전 3선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