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흥해라, 솔로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0400573130387_20150304005900dgame_1.jpg&nmt=27)
5대5 경기에서는 개인기를 자랑하기가 쉽지 않다. 미드 라이너나 톱 라이너의 경우 1대1로 싸우면서 솔로킬을 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전투에서 동료들의 협조가 이뤄지는 가운데 킬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팬들은 1대1로 진행됐을 때 누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다.
3월2일부터 12강에 들어가는 솔로킹 토너먼트는 한국 지역 최고의 1대1 선수를 가리는 무대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아주부TV가 만들어가는 이 대회는 전 세계 프로게이머들 가운데 피지컬이 가장 빼어나다는 한국 선수들 중에서 1대1 최고를 가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1대1 플레이어를 가리는 장이다.
솔로킹 토너먼트는 경기 내용 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도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중국 PLU와 손을 잡고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국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솔로킹 토너먼트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에서도 솔로킹 토너먼트에 대한 반응이 꽤 좋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제2, 제3의 솔로킹 토너먼트가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