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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김기현, 253일만에 삼성 유니폼 입고 승리

[프로리그] 김기현, 253일만에 삼성 유니폼 입고 승리
[프로리그] 김기현, 253일만에 삼성 유니폼 입고 승리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2R 1주차
▶삼성 1-0 MVP
1세트 김기현(테,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이정훈(테, 11시)

"올인은 가볍게 막는다!"
삼성 갤럭시 칸으로 복귀하며 253일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한 김기현이 MVP 이정훈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김기현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2R 2주차 MVP와의 1세트 이정훈과의 대결에서 이정훈의 불곰과 화염차를 동반한 러시를 손쉽게 막아내고 복귀 첫 승을 신고했다.

김기현은 우주공항을 건설하면서 밴시 한 기를 뽑아냈다. 3시에 우주공항을 지으면서 바이킹을 갖춘 이정훈이 화염차와 볼곰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하자 김기현은 밴시 한 기와 화염차를 갖추면서 대비했다.

언덕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이정훈의 병력을 학익진을 펼치면서 받아낸 김기현은 이정훈의 본진에 밀어 넣은 밴시 한 기로 주요 건물과 건설로봇을 잡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이정훈의 2차 러시를 공성전차로 막아낸 김기현은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치고 나갔지만 이정훈의 불곰과 화염차에 의해 막히면서 패할 뻔했다. 김기현은 침착하게 밴시를 추가해서 불곰을 저지했고 자원을 모으지 못한 이정훈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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