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타리그 결승] 조중혁, 공격 일변도로 한세트 만회! 1-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2119571216864_20150321200159dgame_1.jpg&nmt=27)
▶조성주 2-1 조중혁
1세트 조성주(테, 6시) 승 < 회전목마 > 조중혁(테, 10시)
2세트 조성주(테, 7시) 승 < 만발의정원 > 조중혁(테, 1시)
3세트 조성주(테, 7시) < 폭스트롯랩 > 승 조중혁(테, 1시)
조중혁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결승전 3세트에서 특유의 쉬지 않는 공격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이미 두 세트를 가져간 조성주는 3세트에서는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줬다. 초반 두 선수는 견제 보다는 자원을 가져가면서 꾸준하게 병력을 생산해 견제 보다는 한방 공격에 더 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조성주였다. 의료선에 해병을 태워 견제를 시도했지만 조중혁은 이미 이를 파악한 듯 미사일 포탑과 해병을 본진에 배치시키며 수비에 성공했다. 한번 수비에 성공한 조중혁은 곧바로 조성주의 기지에 화염차 견제를 시도했고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두 세트 만에 유리한 상황을 만든 조중혁은 최대한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이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조중혁은 먼저 무리한 공격을 하기 보다는 병력을 차근차근 모으면서 조성주가 약한 타이밍을 노렸다.
조중혁은 확장 기지를 가져가지 않고 공격으로 조성주를 때려 눕히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조중혁은 계속되는 의료서 견제로 조성주의 건설로봇을 계속 잡아내며 한시도 쉴 틈을 주지 않았다.
기술실까지 파괴하며 전투자극제 업그레이드까지 막아낸 조중혁은 주도권을 완전히 잡았다. 조중혁은 상대의 세번째 확장 기지를 파괴했고 결국 결승전 첫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