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한재운, 환상 역장으로 MVP에 승리 안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3021400979488_20150330214229dgame_1.jpg&nmt=27)
▶MVP 3대1 프라임
1세트 황강호(저, 6시) 승 < 회전목마 > 최병현(테, 1시)
2세트 현성민(저,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박한솔(프, 5시)
3세트 최용화(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황규석(테, 1시)
4세트 한재운(프, 7시) 승 < 조난지 > 전지원(저, 1시)
MVP 한재운이 기가 막힌 역장 활용으로 프라임 전지원을 제압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재운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2라운드 5주차 4세트 경기에서 불리한 상황을 역장으로 역전시키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두 선수 모두 초반에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보다는 힘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전지원이 저글링 4기를 프로토스 본진으로 침투시키며 기분 좋은 상황을 만들었지만 한재운 역시 저그의 기지를 계속 정찰하며 불멸자 생산 체제를 갖춰 맞대응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전지원이었다. 바퀴로 한번 대규모 교전을 치르는 동안 히드라로 뒤를 치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 그러나 한재운이 이를 눈치채고 히드라가 내려올 언덕을 역장으로 막아내면서 효율적인 교전을 치렀다.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저그보다 훨씬 빠르게 올려준 한재운은 전지원의 12시 확장 기지까지 파괴하며 이득을 챙겼다. 전지원이 살모사의 흑구름으로 역전하려 했지만 업그레이드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한재운은 대규모 병력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