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SK텔레콤 어윤수, 두 시즌만에 코드S 복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121363130270_20150401213757dgame_1.jpg&nmt=27)
![[GSL] SK텔레콤 어윤수, 두 시즌만에 코드S 복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121363130270_20150401213757dgame_2.jpg&nmt=27)
▶2경기 어윤수 3대1 안상원
1세트 어윤수(저, 6시) 승 < 바니연구소 > 안상원(프, 12시)
2세트 어윤수(저, 7시) 승 < 조난지 > 안상원(프, 1시)
3세트 어윤수(저, 11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안상원(프, 5시)
4세트 어윤수(저, 7시) 승 < 만발의정원 > 안상원(프, 1시)
4연속 GSL 결승 진출 기록을 갖고 있는 SK텔레콤 어윤수가 디그니타스 안상원을 3대1로 제압하고 두 시즌만에 GSL에 복귀했다.
어윤수는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2 코드A 1일차 2경기에서 안상원의 초반 전략을 맞춤 대응하면서 3대1로 제압했다.
어윤수는 1세트에서 안상원의 공격적인 점멸 추적자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대군주 정찰을 통해 안상원의 전략을 눈치챈 어윤수는 저글링의 대사촉진진화 업그레이드와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안상원이 파수기 6기를 앞세워 밀고 들어오자 저글링을 던지면서 역장을 사용하게 만든 어윤수는 안상원이 8시 확장에 도달했을 때 쓸 역장이 많지 않도록 만들었다. 안상원이 추적자의 점멸 컨트롤을 통해 병력을 하나씩 빼자 바퀴, 저글링으로 추적했고 중앙 지역까지 몰아냈다. 안상원이 전열을 가다듬고 재차 러시를 시도하자 어윤수는 뒤쪽에 빼놓은 저글링으로 포위 공격을 시도하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어윤수는 안상원의 전략을 모두 알아낸 뒤 느긋하게 대응했다. 안상원이 앞마당 확장 기지를 가져간 뒤 차원분광기에 2기의 파수기를 태워 본진에 드롭을 시도하자 어윤수는 대군주로 확인했고 저글링 10기와 여왕 2기로 완벽히 막아냈다. 안상원이 6개까지 관문을 늘리고 추적자와 파수기로 재차 공격해 들어오자 어윤수는 언덕 위에 3기의 가시촉수로 수비 라인을 형성하고 뒤쪽으로 돌린 바퀴와 저글링으로 포위 공격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3세트는 운영을 택한 안상원이 잡아냈다. 3개의 연결체를 확보한 안상원은 암흑기사를 5기나 생산하면서 공격 태세를 갖췄다. 정면으로 추적자를 보여주면서 암흑기사를 저그의 확장기지에 뿌린 안상원은 10기의 일벌레를 잡아냈다. 이후 추적자와 거신으로 체제를 갖춘 안상원은 어윤수의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견제에 의해 6시 연결체가 두 번이나 파괴됐지만 저그의 네 번째 확장 기지에서 군단숙주와 뮤탈리스크를 모두 잡아내며 영패를 모면했다.
어윤수는 4세트에서 안상원이 3개의 연결체를 일찌감치 확보하자 풍부한 광물지대에 부화장을 펼치면서 화력전을 펼쳤다. 안상원이 위협만 주기 위해 주병력을 6시로 보내자 병력을 우회시켜 포위공격에 성공한 어윤수는 프로토스의 12시 연결체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고 프로토스의 올인 러시를 막아내며 승리했다.
어윤수는 두 시즌만에 GSL 코드S에 복귀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