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SK텔레콤 김지성, 4년만에 첫 코드S 입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123194034764_20150401232104dgame_1.jpg&nmt=27)
![[GSL] SK텔레콤 김지성, 4년만에 첫 코드S 입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123194034764_20150401232104dgame_2.jpg&nmt=27)
▶3경기 김지성 3대2 윤영서
1세트 김지성(테, 2시) 승 < 회전목마 > 윤영서(테, 6시)
2세트 김지성(테, 5시) < 데드윙 > 승 윤영서(테, 1시)
3세트 김지성(테, 7시) 승 < 만발의정원 > 윤영서(테, 1시)
4세트 김지성(테, 2시) < 조난지 > 승 윤영서(테, 6시)
SK텔레콤 T1 김지성이 리퀴드 윤영서를 최종전 끝에 잡아내고 4년만에 코드S 입성에 성공했다.
김지성은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2 코드A 1일차 3경기에서 윤영서를 맞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하고 4년만에 처음으로 코드S에 올라갔다.
김지성은 예리한 타이밍에 치고 들어가면서 윤영서를 잡아냈다. 1세트에서 밴시를 먼저 생산하면서 견제했지만 윤영서의 의료선 견제와 엇갈리면서 재미를 보지 못한 김지성은 밤까마귀와 해병, 공성전차를 앞세워 윤영서의 앞마당에 자리를 잡았다. 전투방패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는 순간 치고 들어간 김지성은 윤영서의 공성전차 3기를 일점사를 통해 잡아냈고 해병으로 상대 입구를 장악하면서 승리했다.
'데드윙'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는 윤영서가 한 발 빠른 움직임을 통해 승리를 쟁취했다. 김지성의 밴시 견제를 막아낸 윤영서는 세 개의 사령부를 확보하면서 자원 최적화에 먼저 돌입했다. 김지성이 확장 타이밍을 늦추면서 의료선을 견제했지만 이미 미사일 포탑으로 방어선을 구축한 윤영서는 밤까마귀와 공성전차, 해병으로 김지성의 3시 두 번째 확장을 장악했고 어떻게든 뚫어로려는 김지성이 건설로봇 수비까지 저지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3세트는 김지성이 가져갔다. 윤영서의 밴시 견제를 두 번이나 별 피해 없이 막아낸 김지성은 확장 기지 하나를 더 가져갈 여유를 벌었다. 병영을 먼저 늘리기 시작한 김지성은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윤영서의 12시 확장을 두드렸고 일하지 못하게 막아냈다. 의료선 두 기 분량으로 견제를 시도하면서 윤영서의 12시를 괴롭힌 김지성은 윤영서의 둠 드롭까지도 완벽히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윤영서는 4세트에 김지성의 충격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불곰 러시에 의해 초반에 피해를 입었다. 전진 병영을 완성한 김지성은 불곰이 2기 모이자 곧바로 공격을 시도했다. 충격탄 업그레이드까지 완료했기에 김지성의 공격은 예리했고 윤영서의 해병과 건설로봇을 한 기씩 끊어냈다. 윤영서가 밴시를 뽑자 이미 알고 있다는 듯 2기의 바이킹으로 막아낸 김지성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렇지만 윤영서는 6시에 몰래 지어 놓은 사령부를 통해 자원을 수급하면서 역전해냈다. 김지성의 무리한 공격을 막아낸 윤영서는 해병과 공성전차를 지속적으로 생산했고 업그레이드까지 앞서면서 중앙 교전에서 연승, 세트 스코어를 2대2 타이로 만들었다.
김지성은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4세트에서 썼던 전진 병영에 이은 불곰 러시를 통해 윤영서의 보급고를 파괴한 김지성은 바이킹으로 윤영서의 밴시를 세 번이나 잡아내면서 우위를 점했다. 중앙 지역 교전에서 윤영서에게 패했던 김지성은 의료선 둠드롭을 통해 상대의 뒷마당 사령부를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풍부한 광물지대에 사령부를 안착시킨 김지성은 윤영서의 언덕 아래에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생산 건물을 파괴했고 윤영서의 마지막 확장 기지인 6시를 파괴하면서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