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조병세, 살아난 공격 본능! 백동준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0620564430014_20150406205817dgame_1.jpg&nmt=27)
▶삼성 0-1 CJ
1세트 백동준(프, 10시) < 회전목마 > 승 조병세(테, 6시)
CJ 엔투스 조병세가 기가 막힌 지뢰와 드롭십 활용으로 삼성 갤럭시 칸 백동준을 제압했다.
지금까지 저그를 상대로 메카닉 전략을 활용하며 장기전을 치렀던 조병세. 하지만 조병세는 원래 공격을 좋아하는 선수였다. 조병세는 승리하기 위해 지금까지 숨기고 있던 공격성을 프로토스를 만나 마음껏 발휘했다.
초반 백동준의 추적자와 모선핵 압박에 피해를 입은 조병세였지만 가스통 옆에 숨겨 매설한 지뢰가 예언자를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이후 조병세는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길목으로 드롭십을 보내며 백동준의 허를 찌를 준비를 마쳤다.
조병세는 앞마당에서 본진으로 올라오는 길목에 병력을 드롭하며 프로토스 병력을 양분해 버렸다. 점멸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백동준은 조병세의 병력을 언덕 아래에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
조병세는 상대의 로봇 공학 시설까지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동준이 어떻게든 수비하려 했지만 이미 탄력 받은 조병세의 공격을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조병세는 두 번째 들어간 공격으로 백동준의 병력을 전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