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2R 6주차
▶나진 e엠파이어 1-0 삼성 갤럭시
1세트 나진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나진 e엠파이어가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에서 한 번의 위기도 겪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나진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2R 6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에서 초반부터 순탄하게 킬을 만들어냈고 포탑을 밀어붙이면서 낙승을 거뒀다.

나진은 상단으로 진입한 '피넛' 윤왕호의 렉사이가 삼성의 톱 라이너 '큐비' 이성진의 마오카이를 띄웠고 럼블로 플레이한 '듀크' 이호성이 맹공을 펼쳐 킬을 만들어냈다. 상단에 윤왕호가 올라가면서 삼성이 드래곤을 공격하면서 가져가려 했지만 나진의 서포터 '카인' 장누리의 노틸러스가 견제했고 윤왕호가 도달하면서 첫 드래곤도 나진이 챙겼다.
나진은 미드 라이너 '탱크' 박단원의 제라스가 삼성 '블리스' 박종원의 카시오페아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장악했다. 또 15분에 삼성의 정글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1킬을 추가하면서 모든 라인에서 앞서 나갔다.

킬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나진은 포탑 파괴 숫자에서 삼성보다 압도적으로 앞서 나가면서 압박을 이어갔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나진은 1데스만 당하면서 우위를 이어갔다. 33분에 이호성이 수풀에 숨어 있는 삼성 선수들의 존재를 파악한 뒤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적중시키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