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김유진, 몰래 확장으로 김준호 전승 막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1420164031819_20150414202134dgame_1.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1-0 CJ 엔투스
1세트 김유진(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김준호(프, 1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몰래 확장 기지를 성공시키며 CJ 엔투스 김준호의 2라운드 전승에 제동을 걸었다.
초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것은 김유진이었다. 예언자를 생산한 김유진은 모선핵을 생산하지 않고 곧바로 점멸추적자를 준비한 김준호의 탐사정을 5기나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긴 것. 이후 김유진은 5시 지역에 몰래 확장 기지를 준비했다.
김준호는 추적자가 6기 모이자 상대를 압박하기 위해 공격을 준비했다. 김유진은 상대에게 자신의 앞마당 타이밍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관측선을 잡아내는 치밀함을 보였다. 김준호는 상대가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을 보고 몰래 확장기지가 있다는 것을 추호도 생각하지 못했다.
김유진의 공격을 막아내면 유리하다고 판단한 김준호는 수비에 치중했다. 그러나 이미 김유진은 몰래 확장 기지에서 자원을 풍부하게 가져가면서 이미 앞서가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자신이 계속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 공격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환상 불사조로 김유진의 앞마당 탐사정이 별로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병력이 훨씬 많다고 판단해 공격을 감생했다.
그러나 이미 김유진은 집정관을 비롯해 거신 숫자까지 김준호에게 앞서간 상황이었다. 결국 김유진은 김준호의 병력을 괴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