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조성주, 프로토스전 강점 살리면서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319261056808_20150423192744dgame_1.jpg&nmt=27)
▶1경기 조성주 2대1 남기웅
1세트 조성주(테, 1시) 승 < 캑터스 밸리 > 남기웅(프, 5시)
2세트 조성주(테, 5시) < 데드윙 > 승 남기웅(프, 1시)
디펜딩 챔피언 조성주가 남기웅에게 한 세트를 내주면서 프로토스전 연속 세트 승리 기록이 깨졌지만 2대1로 승리하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조성주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16강 A조 1경기에서 삼성 남기웅을 맞아 2대1로 제압하고 승자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2세트에서 조성주는 남기웅의 예언자 견제에 의해 10여 기의 병력 피해를 입었지만 의료선에 땅거미지뢰 3기를 태워 프로토스의 본진에 드롭하면서 14기의 탐사정을 잡아냈다. 남기웅이 거신 2기와 환상 거신 2기를 앞세워 자신의 앞마당을 두드리자 조성주는 의료선 2기 분량의 병력으로 상대의 두 번째 확장 기지를 두드리면서 대규모 귀환을 쓰게 만들었다. 남기웅의 거신 2기도 모두 잡아냈다. 남기웅의 병력이 그리 많지 않다고 판단한 조성주는 건설로봇을 대동해서 치즈 러시를 시도했다. 프로토스의 앞마당 지역으로 우회해서 바이킹과 해병, 불곰을 이동시킨 조성주는 본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남기웅의 대처가 좋았다. 앞마당을 내주면서 병력을 살린 남기웅은 조성주가 자신의 본진 위로 올라오자 추적자의 점멸을 통해 본진으로 올라가면서 바이킹을 줄여줬다. 언덕 아래에서는 거신으로 건설로봇과 해병을 줄인 남기웅은 때마침 생산된 거신을 통해 포위 공격을 성공했다. 조성주의 올인 러시를 막아낸 남기웅은 테란의 두 번째 확장으로 공격을 시도, 병력이 거의 없던 조성주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조성주는 3세트에서 전진 군수공장 전략을 구사했다. 남기웅의 기지와 가까운 9시 근처에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지은 조성주는 화염차 2기와 땅거미지뢰 1기, 의료선을 생산해 드롭을 시도했다. 땅거미지뢰로 남기웅의 시선을 끈 조성주는 화염차로 탐사정 13기를 잡아내면서 이득을 봤다.
전진 군수공장에서 공성전차를 2기 생산한 조성주는 남기웅이 추적자 5기로 공성전차를 줄이러 오자 해병까지 동원해 포위 공격에 성공하면서 승자전으로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