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KT 주성욱, 영리한 플레이로 이동녕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320175764084_20150423201912dgame_1.jpg&nmt=27)
![[스베누 스타리그] KT 주성욱, 영리한 플레이로 이동녕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320175764084_20150423201912dgame_2.jpg&nmt=27)
▶2경기 주성욱 2대0 이동녕
1세트 주성욱(프, 1시) 승 < 만발의정원 > 이동녕(저, 7시)
2세트 주성욱(프, 1시) 승 < 조난지 > 이동녕(저, 7시)
KT 롤스터 주성욱이 요이 플래시 울브즈 이동녕을 맞아 타이밍 러시와 진득한 수비를 통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주성욱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16강 A조 2경기에서 이동녕을 상대로 1세트는 타이밍 러시, 2세트는 추적자로 수비하는 끈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했다.
주성욱은 1세트에서 공허포격기와 추적자를 활용한 타이밍 러시로 낙승을 거뒀다. 이동녕이 풍부한 광물 지대를 가져가면서 바퀴를 모으자 주성욱은 공허포격기를 생산하면서 타이밍을 잡았다. 이동녕이 바퀴 8기로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공격하자 주성욱은 대규모 귀환으로 막아냈다. 공허포격기 2기를 수비에 동원한 뒤 다시 타이밍을 잡은 주성욱은 이동녕의 풍부한 광물지대를 두드렸다. 공허포격기로는 바퀴를 잡아내고 추적자로는 히드라리스크와 일벌레, 부화장을 두드린 주성욱은 병력을 줄이고 부화장도 깨뜨리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주성욱은 이동녕의 바퀴 체제에 휘둘리면서 확장 기지를 제대로 가져가지 못했다. 풍부한 광물지대에 먼저 부화장을 펼친 이동녕이 자원 효율을 극대화시켰고 바퀴의 땅굴발톱을 개발하면서 12시에 지어지고 있던 연결체를 세 번이나 취소시켰다.
주성욱은 추적자를 주병력으로 모으면서 불멸자를 한 기씩 충원, 바퀴에 대해 완벽한 대비책을 세웠다. 무리하게 공격하기 보다는 3시 지역에 연결체를 지으면서 자원력을 갖춘 주성욱은 이동녕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이동녕이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하자 불멸자를 따로 보내 부화장 테러에 성공한 주성욱은 집정관과 불사조를 모으면서 이동녕의 공중 유닛을 제거하고 승리했다.
주성욱의 승자전 상대는 테란 조성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