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한지원, '변신수'로 이병렬에 '동맥경화' 선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2520181331443_20150425204515dgame_1.jpg&nmt=27)
▶진에어 3-1 CJ
1세트 김도욱(테,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김준호(프, 11시)
2세트 이병렬(저, 7시) 승 < 조난지 > 김준호(프, 1시)
3세트 이병렬(저, 6시) 승 < 회전목마 > 정우용(테, 2시)
4세트 이병렬(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조병세(테, 7시)
CJ 엔투스 한지원이 '변신수' 전략으로 이병렬에게 '동맥경화' 아픔을 선사하며 반격에 나섰다.
한지원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에서 이병렬의 본진 지역을 변신수를 통해 바꾼 저글링으로 막아버리면서 바퀴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고 항복을 받아냈다.
한지원은 마지막 주자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안정적인 빌드를 선택했다. 이병렬도 일벌레를 늘려가며 힘싸움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한지원은 저글링 한 기가 이병렬의 본진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하면서 조금은 기분 출발을 보였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한지원이었다. 공방 업그레이드를 먼저 눌러준 한지원은 업그레이드가 앞선 타이밍에서 한번 공격을 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이병렬은 세번째 부화장을 포기하며 수비에 나섰고 한지원은 부화장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지원의 확장 기지는 잘 돌아갔고 이병렬은 부화장이 하나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주도권은 한지원이 잡을 수 있었다. 한지원은 공방 업그레이드를 또다시 앞서면서 공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지원의 첫번째 대규모 바퀴 공격은 잘 막아냈지만 후속 병력 싸움에서 자원이 하나 더 많고 업그레이드가 잘 돼있는 한지원의 병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그레이드 차이는 생각보다 컸고 인구수 200이 먼저 차는 것도 한지원이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