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CJ 김준호, 두뇌-힘싸움서 모두 원이삭 압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3020050738140_20150430200657dgame_1.jpg&nmt=27)
![[스베누 스타리그] CJ 김준호, 두뇌-힘싸움서 모두 원이삭 압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3020050738140_20150430200657dgame_2.jpg&nmt=27)
▶2경기 김준호 2대1 원이삭
1세트 김준호(프, 7시) < 만발의정원 > 승 원이삭(프, 1시)
2세트 김준호(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원이삭(프, 5시)
3세트 김준호(프, 1시) 승 < 회전목마 > 원이삭(프, 6시)
김준호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16강 D조 2경기에서 원이삭을 맞아 2, 3세트에서 각각 두뇌 싸움과 힘싸움을 걸어 승리했다.
김준호는 1세트부터 승부수를 띄웠다. 원이삭의 본진에 2개의 관문을 지으면서 광전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격을 시도했다. 원이삭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김준호의 광전사와 탐사정을 일꾼으로 막아낸 원이삭은 추적자와 모선핵을 갖추면서 방어에 나섰다. 광전사 한 기로 김준호의 수정탑을 파괴한 원이삭은 추적자와 광전사로 역공을 시도, 본진에 생산 건물이 없던 김준호를 제압했다.
2세트에서 김준호는 또 다시 전략으로 승부를 걸었다. 전진 우주관문 전략을 구사한 김준호는 예언자로 원이삭에게 타격을 주지 못하자 암흑기사로 전환했다. 추적잘 원이삭의 앞마당을 공격하면서 암흑기사를 몰래 뽑은 김준호는 원이삭의 본진에 2기를 밀어 넣었다. 원이삭도 암흑기사 작전을 썼지만 김준호는 이미 관측선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자신은 막고, 상대에게는 타격을 입히면서 승리했다.
김준호는 3세트에서 힘싸움을 선택했다. 예언자를 생산하면서 흔들기를 시도했고 일꾼 3기를 잡아낸 김준호는 추적자와 불멸자, 거신을 모으면서 교전을 유도했다. 원이삭이 4시 지역에 연결체를 가져가는 동안 공격을 시도하자 김준호는 거신과 불멸자로 맞받아쳤고 전투에서 압승을 거뒀다.
유리하다고 판단한 김준호는 시간을 줬다. 병력을 복구한 원이삭은 모선으로 변수를 만들었고 김준호는 한 기 보유한 관측선이 파괴되면서 역전패의 위기까지 몰렸다. 그렇지만 김준호는 재빨리 관측선 2기를 복구했고 병력을 다시 갖춘 뒤 엘리미네이트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김준호의 상대는 KT 김대엽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