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KT 이승현, 박령우에게 뺨 맞고 어윤수에 화풀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0719145707023_20150507191828dgame_1.jpg&nmt=27)
▶1경기 이승현 대 어윤수
1세트 이승현(저, 1시) < 조난지 > 승 어윤수(저, 7시)
2세트 이승현(저, 7시) 승 < 데드윙 > 어윤수(저, 1시)
3세트 이승현(저, 6시) 승 <바니연구소> 어윤수(저, 12시)
이승현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16강 C조 1경기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인내심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내리 두 세트를 따냈다.
1세트에서 기선 제압을 한 것은 어윤수였다. 어윤수는 초반 발업 저글링으로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승현이 가시촉수와 진화장을 통해서 방어하려 했지만 어윤수는 날카로운 저글링 컨트롤을 통해 상대 진영에 피해를 줬다.
이승현의 부화장을 견제하고 부화장 하나를 더 가져간 어윤수는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바퀴를 다수 생산했다. 결국 어윤수는 상대의 12시 확장 기지 앞에서 펼쳐진 바퀴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이승현도 호락호락하고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이승현은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어윤수에게 포자촉수를 강요했고, 빠르게 상대의 바퀴를 정리했다. 빠른 업그레이드를 선택한 이승현은 뮤탈리스크와 바퀴의 조합에서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3세트에서 같은 빌드를 선택한 두 선수는 최대한 실수를 줄이며 뮤탈리스크 교전을 준비했다. 이승현은 상대 체제를 확인하며 일벌레를 조금씩 늘려갔고 조그만 차이로 자원에서 앞서가며 뮤탈리스크 숫자를 더 많이 확보했다.
이승현은 인내심을 갖고 상대 뮤탈리스크 숫자를 확인했고 자신이 더 많은 것을 본 뒤 공격을 감행,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