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내가 제일 잘나가!' CJ 한지원, 승자전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0720061526340_20150507201036dgame_1.jpg&nmt=27)
▶2경기 한지원 2대1 조성호
1세트 한지원(저, 7시) 승 < 만발의정원 > 조성호(프, 1시)
2세트 한지원(저, 12시) < 바니연구소 > 승 조성호(프, 6시)
3세트 한지원(저, 1시) 승 < 조난지 > 조성호(프, 7시)
한지원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16강 C조 2경기에서 조성호의 전략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 승자전에서 KT 롤스터 이승현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지원은 '조난지'뿐만 아니라 다른 맵에서도 부화장 러시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만발의정원'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한지원은 초반부터 부화장 러쉬로 상대의 초반 빌드를 꼬이게 만들었다.
이후 발업 저글링으로 파수기까지 잡아내며 상대의 진영을 헤집은 한지원은 다수의 멀티를 확보하며 자원의 차이를 빠르게 벌렸다. 한지원은 조성호의 병력에 상성인 뮤탈리스크를 다수 생산해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조성호도 맥없이 무너지지 않았다. 조성호는 2세트에서 상대를 견제하면서도 병력을 잘 살려냈다. 한지원의 저글링을 지속적으로 줄인 조성호는 다수의 추적자를 생산했다. 결국 조성호는 추적자를 활용해 상대 진영에 타격을 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는 한지원의 대군주가 크게 활약했다. 무난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조성호는 암흑기사 체제를 선택했다. 하지만 한지원이 대군주를 통해 암흑기사 체제를 파악하며 무난하게 방어해냈다. 상대의 파수기 숫자가 적은 것을 확인한 한지원은 바퀴와 저글링을 통해 상대에게 큰 피해를 줬고, 연이어 상대방에 본진을 두드려 항복을 받았다.
조성호를 잡아낸 한지원은 승자전에서 이승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김지원 수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