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1일차
1경기 프나틱 승 < 소환시의협곡 > TSM
2경기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3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ahq e스포츠 클럽
4경기 TSM 승 < 소환사의협곡 >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5경기 ahq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ahq e스포츠 클럽이 'westdoor' 리우슈웨이의 피즈가 초반부터 중반까지 맹활약한 덕에 프나틱을 손쉽게 잡아내고 첫 승을 거뒀다.

ahq는 7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1일차 5경기에서 프나틱을 맞아 미드 라이너 리우슈웨이의 피즈가 전장을 지배하면서 승리했다.

ahq는 초반부터 프나틱의 하딘 지역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미드 라이너 'westdoor' 리우슈웨이의 피즈와 원거리 딜러 'AN' 초우춘안의 시비르, 서포터 'Albis' 캉치아웨이의 쓰레쉬가 하단으로 내려가 'Steeelback' 피에르 메자르디의 우르곳를 잡아냈다. 2분 뒤에 정글러가 또 다시 하단으로 내려와 뒤를 잡으면서 프나틱 피에르의 우르곳을 또 다시 제압하면서 성장을 저지했다.

ahq는 미드 라이너 리우슈웨이의 피즈가 잡히면서 그동안 봤던 이득을 모두 내놓았지만 하단 지역으로 4명이 모이면서 정글러와 하단 듀오가 모였던 프나틱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5대2로 앞섰다.

프나틱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7분경에 6레벨을 달성한 'Huni' 허승훈의 헤카림이 순간이동을 쓰며 하단으로 내려왔고 4명이 모여 공격하면서 2킬을 추가, 4대5로 추격했다.

12분에 중앙 지역에서 리우슈웨이의 피즈가 프나틱 'Febiven' 파비앙의 카시오페아를 혼자 잡아낸 ahq는 2분 뒤에 서포터 'Albis' 캉치아웨이의 쓰레쉬가 리우슈웨이와 함께 또 다시 카시오페아를 제거, 앞서 나갔다.

18분 ahq는 프나틱의 강력한 공격에 위기를 맞았다. 프나틱의 킬 패턴인 허승훈의 헤카림이 순간이동을 타고 들어오면서 맹공을 펼치려고 하자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가 환상적으로 도망치면서 받아쳤다. 뒤쪽에서 들어온 리우슈웨이의 피즈가 카시오페아를 잡아냈고 이어진 교전에서 3킬을 추가하면서 14대5로 앞서 나갔다.
24분에 내셔 남작을 잡아낸 ahq는 프나틱의 톱 라이너 허승훈의 헤카림을 잡아내고 드래곤까지도 3중첩까지 갖췄다. 28분 허승훈의 헤카림이 중앙 지역에 매설된 와드를 타고 뒤를 잡았지만 ahq는 원거리 딜러 초우춘안의 시비르가 요리조리 피하면서 공격을 시도하며 2킬을 냈고 상단을 밀고 있던 리우슈웨이의 피즈가 내려오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상단과 하단을 밀던 ahq는 마지막 교전에서 순식간에 에이스를 띄우면서 첫 승을 달성했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