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올스타전] 손정미 리포터, 전수형 아나운서에게 판정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0915302778915_20150509154631dgame_1.jpg&nmt=27)
▶섭이팀 2-0 동훈팀
1세트 김정민-강성훈 1대0 정세현-원창연
2세트 손정미-고건영 1대0 전수형-안천복
손정미 리포터가 피파온라인3 안방마님 전수형 아나운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손정미 리포터는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1 올스타전에서 섭이팀 소속으로 '프리킥의 마술사' 고건영과 한 팀을 이뤄 전수형 아나운서-안천복 조합에게 승리를 따냈다.
2002 한국전설 10강 20레벨을 선택한 동훈팀과 월드레전드 10강 20레벨을 뽑은 섭이팀의 맞대결은 구성 선수와 구단 가치를 보는 것 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냈다. 조 단위의 구단 가치와 그냥 차도 슛이 들어갈 것만 같은 선수 가치는 피파온라인3 올스타전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최고의 팀을 플레이하는 선수가 손정미 리포터와 전수형 아나운서였기 때문에 화려한 플레이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툭 하면 패스가 끊겼고 태클 한 번에 선수가 쓰러지는 등 선수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플레이가 나와 관람객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기회는 섭이팀에게 왔다. 골대에서 가까운 지역에 손정미 아나운서가 프리킥을 얻어 냈고 이를 '프리킥의 마술사' 고건영이 몰래 설정을 바꿔줘 결국 프리킥을 골로 연결 시키는데 성공했다.
손정미 리포터가 아닌 고건영이 프리킥을 도와줬음을 안 동훈팀은 거세게 항의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마지막 한 골을 지켜낸 섭이팀은 또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2대0으로 올스타매치 승리팀이 됐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