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교체 투입 '페이커' 분위기 바꿨다! SK텔레콤, 최종전 유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110585531245_20150511111726dgame_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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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2-2 에드워드 게이밍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EDG
2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EDG
3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EDG
4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EDG
SK텔레콤 T1이 미드 라이너를 '페이커' 이상혁으로 교체한 효과를 제대로 봤다.
SK텔레콤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위치한 플로리다 주립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 EDG와의 4세트에서 이상혁의 카사딘이 전장을 누비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2로 만들었다.
SK텔레콤은 '벵기' 배성웅의 그라가스의 희생을 통해 EDG의 이른 타이밍 드래곤 사냥을 막아냈다. 상단으로 올라온 EDG의 톱 라이너 'Koro1' 통양의 마오카이를 배성웅와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포위 공격해서 잡아내면서 1대1 타이를 이뤄냈다.
SK텔레콤은 7분에 상단 지역부터 통양의 마오카이를 끌고 내려오면서 전투를 펼쳤다. 배성웅의 그라가스와 '페이커' 이상혁의 카사딘이 몰아갔고 체력이 빠진 상황에서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정조준의 일격을 적중시키면서 킬을 가져갔다. 이어진 전투에서도 배준식은 'ClearLove' 밍카이의 누누까지도 잡아내면서 3킬을 홀로 챙겼다.
10분에 배성웅의 그라가스가 하단으로 합류하면서 SK텔레콤은 'Meiko' 티앤예의 애니를 잡아냈고 상단에서는 '마린' 장경환의 나르가 통양의 마오카이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5대1로 격차를 벌렸다.
SK텔레콤은 17분에 중앙 지역 포탑을 파괴하기 위해 밀고 들어오는 EDG를 상대로 배성웅의 그라가스가 술통폭발을 쓰면서 시선을 끌었고 이상혁의 카사딘이 균열 이동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김혁규의 코르키를 잡아냈다. EDG가 만회하기 위해 드래곤 지역에서 공격을 시도하자 SK텔레콤은 뒤로 빼면서 2킬을 가져갔고 상대가 무리하게 치고 들어올 때 장경환의 나르가 메가나르로 변신하면서 2킬을 가져왔다.
EDG 선수들이 상단으로 5명이 모여서 포탑을 밀자 SK텔레콤은 배준식이 중단을, 이상혁이 하단을 두드리면서 2차 포탑을 모두 깨뜨렸다. 또 하단을 지키러 온 통양의 마오카이까지 제압하면서 3,000 골드 차이로 앞서 나갔다.
23분 중앙 지역에서 펼쳐진 5대5 교전에서 장경환이 메가 나르로 변신하면서 EDG 3명을 밀어냈고 이상혁과 배준식이 아무런 견제 없이 공격을 시도하면서 3킬을 가져갔다.
SK텔레콤은 32분 드래곤이 재생된 타이밍에 전투를 걸면서 EDG의 5명을 모두 잡아냈다. 장경환의 메가 나르가 상대를 밀쳤고 황제의 진영을 쓰기 위해 안으로 들어온 허원석의 아지를 쉽게 잡아내면서 완승을 거뒀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SK텔레콤은 1-3-1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면서 EDG의 포탑을 압박했다.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를 파괴한 SK텔레콤은 강하게 밀고 들어갔고 핵심 딜러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세트 스코어 2대2를 만들었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