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이병렬, 이승현 올인 공격 막고 진에어 위기서 구해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119292477966_20150511193511dgame_1.jpg&nmt=27)
▶KT 2-1 진에어
1세트 이영호(테, 5시) 승 < 데드윙 > 김도욱(테, 1시)
2세트 주성욱(프, 12시) 승 < 바니연구소 > 김유진(프, 6시)
3세트 이승현(저, 7시) < 조난지 > 승 이병렬(저, 1시)
이병렬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팀이 0대2로 밀리고 있는 3세트에 출전해 난적 이승현을 잡고 기분 좋은 3라운드 첫 승을 기록했다.
초반 빌드에서는 이병렬이 앞서갔다. 이승현이 빠르게 산란못을 가져가면서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 빌드를 선택했지만 이병렬은 일벌레 숫자에서는 앞서면서도 산란못을 빠르게 건설해 이승현의 공격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이병렬은 이승현의 빌드를 확인한 뒤 수비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가시촉수와 저글링으로 수비 라인을 갖춘 이병렬은 여왕의 수혈로 가시촉수를 지켜내면서 이승현의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이승현의 마지막 저글링 공격을 막아낸 이병렬은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