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조성주, 주성욱전 6연승! 진에어 KT 역스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119545790578_20150511201603dgame_1.jpg&nmt=27)
▶진에어 3대2 KT
1세트 김도욱(테, 1시) < 데드윙 > 승 이영호(테, 5시)
2세트 김유진(프, 6시) < 바니연구소 > 승 주성욱(프, 12시)
3세트 이병렬(저, 1시) 승 < 조난지 > 이승현(저, 7시)
4세트 조성주(테, 5시) 승 < 캑터스밸리 > 김대엽(프, 1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KT 롤스터 주성욱의 천적으로 등극했다.
조성주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1주차 KT전 에이스 결정전에서 기가 막힌 견제와 수비로 주성욱을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주는 초반 주성욱의 전진 건물 전략을 염두에 둔 듯 사신으로 자신의 본진 근처를 정찰했다. 주성욱은 예언자를 생산해 조성주의 지뢰 드롭 견제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를 보이며 팽팽한 상황을 유지했다.
조성주는 상대가 전진 관문 전략을 하지 않자 예언자가 날아 올 것을 미리 예측하고 본진과 앞마당에 해병을 세워 놓으며 완벽한 수비를 보여줬다. 주성욱은 견제가 통하지 않자 불멸자를 생산하면서 역으로 테란의 견제에 대비했다.
주성욱이 어느 정도 대비를 했지만 조성주의 견제는 날카로웠다. 본진으로 대놓고 들어간 지뢰 드롭은 막혔지만 그 사이 앞마당 해병 견제는 성공을 거두면서 주도권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한번 견제가 성공하자 조성주는 앞마당까지 지뢰 드롭을 성공시키며 프로토스를 괴롭혔다. 주성욱은 역공으로 승부를 마무리짓기 위해 거신과 불멸자를 동반해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