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김명식, 스베누 후원 첫 승 마무리! 프라임 셧아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121415244968_20150511215447dgame_1.jpg&nmt=27)
▶스베누 3대0 프라임
1세트 최지성(테, 1시) 승 < 조난지 > 최종혁(저, 7시)
2세트 박수호(저, 7시) 승 < 캑터스밸리 > 장현우(프, 11시)
3세트 김명식(프, 시) 승 < 바니연구소 > 최병현(테)
김명식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프라임전 3세트에 출격해 노련한 플레이로 최병현을 제압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최병현은 빠르게 병영을 늘리면서 타이밍 공격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김명식은 거신을 조합하면서 테란의 타이밍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의도를 보였지만 이미 최병현은 업그레이드에서 크게 앞서며 상황은 테란에게 유리한 듯 보였다.
그러나 김명식이 병력을 나눠 테란의 견제를 막아내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다. 김명식이 뒷마당으로 떨어진 테란의 병력을 시간왜곡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최병현이 의료선 4기 병력을 본진으로 떨구면서 한방 드롭 공격을 노렸지만 이미 수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던 프로토스의 병력을 막아내기란 역부족이었다. 시간을 번 김명식은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까지 준비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최병현이 유령의 EMP로 고위기사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지만 이미 생산 건물을 모두 갖춘 김명식을 잡아내기에는 무리였다. 결국 김명식은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최병현의 병력을 전멸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