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삼성 백동준, 절묘한 역장 활용으로 황강호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819461980637_20150518194644dgame_1.jpg&nmt=27)
▶삼성 2대1 MVP
1세트 강민수(저, 5시) < 데드윙 > 승 고병재(테, 11시)
2세트 김기현(테, 11시) 승 < 에코 > 최용화(프, 5시)
3세트 백동준(프, 1시) 승 < 조난지 > 황강호(저, 7시)
백동준은 18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2주차 3세트 경기서 MVP 황강호를 상대로 파수기 역장을 활용해 저그 병력의 발을 묶고 점멸 추적자로 이득을 취한 끝에 승리했다.
출발은 황강호가 좋았다. 황강호는 일꾼 정찰을 통해 백동준의 진영에 관문이 없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상대 본진에 부화장을 건설하다 취소해 백동준에게 광자포 건설을 강요했다. 황강호는 빠른 앞마당에 이어 6시 추가 확장까지 가져갔으며 히드라리스크를 꾸준히 생산했다.
멀티가 늦었던 백동준은 관문을 동시에 다수 늘리고 타이밍 러시를 감행했다. 백동준은 차원분광기 드롭 공격이 여의치 않자 정면으로 병력을 보내 파수기 역장으로 저그 병력 진출을 막고 추적자로 저그의 6시 확장기지를 파괴했다.
백동준은 이후에도 역장 활용을 통해 저그 병력을 각개격파해 교전마다 이득을 취했다. 백동준은 일꾼까지 동원한 상대 공격을 유닛을 교환하는 선에서 막아낸 뒤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다수 병력을 생산해 추적자 앞점멸까지 활용하며 대규모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승리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