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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진에어, 프라임 셧아웃 시키고 4위 수성!(종합)

[프로리그] 진에어, 프라임 셧아웃 시키고 4위 수성!(종합)
진에어 그린윙스가 완벽한 준비로 프라임을 셧아웃 시켰다.

진에어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프라임을 상대로 조성주, 김유진, 조성호가 준비된 전략을 통해 손쉽게 승리를 따내며 3라운드 2승(1패)째를 올렸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작은 거인’ 조성주였다. 프라임 에이스 장현우를 상대로 조성주는 초반 전진 병영을 통해 이득을 챙기면서 쉽게 승리를 따냈다. 조성주는 이번 승리로 13승째를 기록하며 CJ 엔투스 김준호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김유진이 악마같은 예언자를 선보이며 황규석을 제압했다. 김유진은 초반 예언자로 테란의 일꾼과 해병을 끊어내면서 이득을 챙긴 뒤 운영에서 압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은 오랜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한 조성호였다. 저그를 노리고 나온 듯한 조성호는 연결체를 먼저 가져가면서 자원에 욕심을 냈고 결국 최종혁이 하고 싶은 데로 하지 못하게 만들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중위권을 유지했으며 프라임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3주차
▶진에어 3대0 프라임
1세트 조성주(테, 6시) 승 < 바니연구소 > 장현우(프, 12시)
2세트 김유진(프, 7시) 승 < 캑터스밸리 > 황규석(테, 11시)
3세트 조성호(프, 11시) 승 < 에코 > 최종혁(저,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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