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어윤수, 강민수 꺾고 '조난지' 4전 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2620102774796_20150526201228dgame_1.jpg&nmt=27)
▶SK텔레콤 1-0 삼성
1세트 어윤수(저, 1시) 승 < 조난지 > 강민수(저, 7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삼성 갤럭시 강민수를 5연패의 늪으로 빠트렸다.
어윤수와 강민수는 초반 압박을 하기 보다는 힘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어윤수는 자원을 풍부하게 가져가면서 번식지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해주는 모습이었고 강민수는 업그레이드에 자원을 투자한 뒤 바퀴소굴을 건설했다.
강민수는 풍부한 광물 지대에 부화장을 건설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어윤수는 상대가 자원을 가져가면서 먼저 공격하기 위한 움직임이라 분석한 듯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어윤수는 강민수의 바퀴 공격을 여왕의 수혈로 막아내면서 고비를 넘겼다.
이후 두 선수는 치열한 눈치 싸움을 펼쳤다. 강민수는 잠복 바퀴로 변수를 만들려 했고 어윤수는 업그레이드로 상대를 압도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강민수는 잠복 바퀴로 어윤수의 12시 지역을 견제함과 동시에 어윤수의 정면 공격을 막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강민수가 어윤수의 거센 압박을 막아내는 듯 보였다. 그러나 어윤수는 쉼 없이 바퀴를 보내면서 강민수의 예상을 벗어난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어윤수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한 강민수는 항복을 선언해야 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